축문(祝文)이란
- 축문(祝文)은 제례나 상례 때 신에게 축원을 드리는 글이다. 제사의 대상과 종류에 따라
문장이 달라지기는 하나, 격식 ·문구 등이 거의 고정되어 있다.
성복전축 : 입관후 성복시 제사상을 올리고 읽는 축.
조전축 : 발인전날 전날 저녁에 제사지낼때 읽는 축.
천구축 : 관을 옮겨 상여에 모실때 고하는 축.
견전축(발인축) : 발인때 고하는 축.
산신축 : 개토전, 평토및 봉분 완장후, 합장, 이장등의 여러가지 대상의 산신축이 있다.
제주제축 : 매장을 끝내고 성분하였을때 반혼하기위해 묘에 고한는 축.
초우축 : 반혼후 처음으로 지내는 제사.
재우축 : 반혼후 첫 유일(柔日) 아침 제사의 축문.
삼우축 : 반혼후 첫 강일(剛日) 아침 제사의 축문.
소상축 : 돌아가신 1년 후 돌아가신 날 제사의 축문.
대상축 : 돌아가신 2년 후 돌아가신 날 제사의 축문.
탈상축 : 상복을 벗는 탈상 제사의 축문.
기제축 : 고인이 돌아가신 날 제사의 축문.
...등 여러가지 축문이 있다.
축문예시
- 성복전축: 입관이 끝난 후 성복시 제사상을 올리고 읽는 축
(*성복[成服] 상복으로 갈아입는절차)
00년 00월 00일 불효자 00은 이렇게 일찍 00의 성복을 입게되어 애통함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슬픔을 달래며 00님의 영전에 맑은 술과 음식을 올리오니 드시옵고 불효자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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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전축: 발인전날 전날 저녁에 제사지낼때 읽는 축
영은 머물러 계시지 못하시기에 이제 관으로 모시고 영원히 가시는 제사(례)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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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구축: 관을 옮겨 상여에 모실때 고하는 축
이제 영구(관)을 상여로 모시고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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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전축: 발인때 고하는 축으로 발인축 또는 영결축 이라고도 한다.
영좌를 실은 상여를 이미 메게 되었으니, 가면 곧 무덤입니다.
그리하여 보내는 예를 베풀어, 영원토록 이별함을 고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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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제축: 매장을 끝내고 성분하였을때 반혼전 묘에 고한는 축으로 제주축 또는 성분축,
평토축이라고도 한다. 혼백함과 신주가 있으면 신주에 영을 모시는 것이고
혼백함 뿐이라면 다시 혼백함에 영을 모시고 돌아와 신주에 모시는 의미이다.
혼백함은 탈상시 묘에가서 묘앞에 묻는 매혼을 행한다.
00년 0월 0일 자식 00이 고하나이다. 형체는 땅으로 돌아가셨어도 신은 집으로 돌아가시옵소서.
엎드려 고하니 영혼께서는 옛것은 버리시고 새로운 것에 기대시고 의지 하시옵소서.
* 혼백함은 초상시에 쓰이므로 옛것이고 신주는 초상후 모시는 신위이므로 새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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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제축: 고인이 돌아가신 날 모시는 제사축.
00년 0월 0일 자식 00이 돌아가신 날을 맞이하여 지난 일을 생각하니 그 은혜 하늘과 같이
높고 넓어 헤이릴 수 없사옵니다. 삼가 맑은 술과 음식을 올리오니 부디 흠향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