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하는 방법
장례 예절/절하는 방법 2013. 7. 25. 20:23 |절의 의미
- 절이란 몸을 굽혀 공경을 표시하는 인사방법이다. 절은 상대편에 대한 공경과 반가움을
나타내고 존경의 의미를 표현하는 행동예절이다.
- 절은 윗사람이나 아랫사람을 공경하는 예로써 행하여지며 공경해야 할 대상을 상징하는
표상이나 의식 행사에서도 한다.
공수법 (拱手) - 두 손을 모아 앞으로 잡는 것을 공수라 하는데 이는 공손한 자세를 나타내며, 모든 행동의 시작이다. - 공손한 자세는 어른에게는 공손한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공손한 자세를 취하는 사람에게도 편안한 자세가 되어야 한다 * 공수는 두 손을 앞으로 모아서 잡는 것을 말한다. * 공수는 남자와 여자의 손위치가 다르다. * 공수는 평상시(平常時)와 흉사시(凶事時)가 다르다. * 평상시 남자는 왼손을 위로하고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하여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서 포갠다. * 흉사시 남자는 오른손을 위로하고 여자는 왼손을 위로한다. * 공수는 의식행사에 참석했을 때나 어른을 뵐 때 반드시 한다. * 공수는 배례(拜禮, 절)의 기본동작(基本動作)이다. 고인이 연하일 경우 - 아내의 상(喪) 또는 제사에는 절을 하나, 자식에게는 절하지 않는다. - 아우, 조카 상에 절하지 않는다. - 친구 부인 상(喪)이나 이성 사돈 상(喪)의 경우 * 평소 인사하고 지내던 사이면 절하고, 평소 모르고 지내던 사이면 절하지 않는 것이 옛 원칙이라 하나, 현대에는 두 경우 모두 절한다. * 고인에게 절 하는지 여부는 고인이 연하일 경우는 통상 절하지 않으며, 고인이 연상일 경우는 절하는 것이 도리이다. - 선조들 가운데는 고인의 사망성격(순직등) 에 따라 예우 차원에서 연하 일지라도 절을 하신 경우도 있다. 이러한 예는 현대에도 이어져 시행되고 있다. 연하인 상주에게 맞절하는지 여부 - 상주 나이가 연하일 경우에는 문상객이 먼저 절하지 않는다. - 어른이 문상시는 상주가 먼저 절을 하면 답례를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