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의 의미

- 절이란 몸을 굽혀 공경을 표시하는 인사방법이다. 절은 상대편에 대한 공경과 반가움을

   나타내고 존경의 의미를 표현하는 행동예절이다.

- 절은 윗사람이나 아랫사람을 공경하는 예로써 행하여지며 공경해야 할 대상을 상징하는

   표상이나 의식 행사에서도 한다.

 

 

공수법 (拱手)

- 두 손을 모아 앞으로 잡는 것을 공수라 하는데 이는 공손한 자세를 나타내며,

   모든 행동의 시작이다.

- 공손한 자세는 어른에게는 공손한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공손한 자세를 취하는

   사람에게도 편안한 자세가 되어야 한다

 

* 공수는 두 손을 앞으로 모아서 잡는 것을 말한다.

* 공수는 남자와 여자의 손위치가 다르다.

* 공수는 평상시(平常時)와 흉사시(凶事時)가 다르다.

* 평상시 남자는 왼손을 위로하고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하여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서 포갠다.

* 흉사시 남자는 오른손을 위로하고 여자는 왼손을 위로한다.

* 공수는 의식행사에 참석했을 때나 어른을 뵐 때 반드시 한다.

* 공수는 배례(拜禮, 절)의 기본동작(基本動作)이다.

 

고인이 연하일 경우

- 아내의 상(喪) 또는 제사에는 절을 하나, 자식에게는 절하지 않는다.

- 아우, 조카 상에 절하지 않는다.

- 친구 부인 상(喪)이나 이성 사돈 상(喪)의 경우

   * 평소 인사하고 지내던 사이면 절하고, 평소 모르고 지내던 사이면 절하지 않는 것이 

     옛 원칙이라 하나, 현대에는 두 경우 모두 절한다.

   * 고인에게 절 하는지 여부는 고인이 연하일 경우는 통상 절하지 않으며, 고인이 연상일

     경우는 절하는 것이 도리이다.

- 선조들 가운데는 고인의 사망성격(순직등) 에 따라 예우 차원에서 연하 일지라도 절을

   하신 경우도 있다. 이러한 예는 현대에도 이어져 시행되고 있다.

 

연하인 상주에게 맞절하는지 여부

- 상주 나이가 연하일 경우에는 문상객이 먼저 절하지 않는다.

- 어른이 문상시는 상주가 먼저 절을 하면 답례를 할 뿐이다.

 

 

 

Posted by 혁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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