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정보/종교별 절차-천주교

천주교의 장례 절차

혁솔 2013. 8. 12. 16:57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인 장례절차 외 크게 불교, 천주교, 기독교 세가지 종교 장례절차가

있으며 종교에 따른 장례절차는 돌아가신 고인의 종교 중심으로 행하는 것이 옳다.

현대에서는 한 집안의 형제가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질 수 있으므로 서로 종교적 충돌 및

고집은 버리고 고인의 뜻과 종교중심으로 장례를 치루도록 한다. 주변 친치 사촌들도

자기 집안 풍습이나 신봉하는 종교가 다르더라도 해당 상가의 가풍에 따라 주는 것이 좋다.

 

현대의 장례식은 장례식장이나 상조회사를 통해 진행하게 되므로 종교별 의식절차는 장례

진행 업체와 조율하여 진행하면 된다.

 

 

 

천주교 장례절차

생전에 영세를 받은 신자는 천주교의 규범으로 되어있는 성교예규에 따라 장례를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신앙의 본진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우리의 풍습과 장례의식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 종부성사 

   운명할때 행하는 성사이다

   신부가 오면 상위의 촛대에 불을 켜고 별자가 고백성사를 할수 있도록 다른 사람은  모두

   물러가 있는다

 

- 운명

   임종이 다가오면 임종경을 읽으며 그 영혼을 위하여 기도한다. 염경은 숨이 그친뒤에도

   잠시동안 계속하는 것이 좋다. 큰소리로 통곡을 하거나 흐느끼게 되면 죽는 이의 마음에

   불안을 주게 되므로, 거룩한 기도문이나 성가를 들려주어 평온한 마음으로 눈을 감게 한다

 

- 초상

   숨을 거두면 시신에 깨끗한 옷을 입혀 손발을 제자리에 정돈해 둔다. 손을 합장을 시켜

   묶거나 십자고상을 쥐어주고 눈은 감기고 입은 다물게 한다.


   머리맡의 상위에는 고상을 모시고 그 좌우에 촛불을 켜며 성수를 놓는다.

   입관할 때까지 이런 상태로 두며, 가족들은 그 옆에 꿇어앉아 연도를 한다.

   염경이 끝날때 마다 시체에 성수를 뿌린다. 만 하루가 지나면 정해진 경을 왼뒤 성수를

   뿌리고 시체를 염한다.

 

- 연미사

   병자가 세상을 떠난 사실은 본당 신부에게 보고하고 연미사(위령미사)를 칭한다.

   신부와 의논하여 장례일과 장례 미사시간을 결정한다.

 

- 입관 

   장례식장 및 상조회사를 통한 입관절차를 진행한다.

  

- 장례

   장례일이 되어 출관할때는 모든이가 함께 관 앞에 고상을 향하여 꿇어 앉아 경을 왼다.

   이어 관을 들어 발인하여 영구를 본당으로 옮기고 연미사를 거행한뒤 장지로 옮긴다.

   관을 묻으면 사제는 성수를 뿌리며 마지막 기도를 올린다.

  

   천주교에서는 화장을 금지하고 있다.

   화장을 하면 천주교식으로 장례를 치를수 없으며 교회 묘지에 묻지도 못한다.

   장례후 3일, 7일, 30일에 또 소상과 대상때 성당에서 연미사와 가족의 영성체를 행한다.

   소상은 죽은지 1년. 대상은 죽은지 2년이 되는 날이다.